[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충주시가 지역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4곳을 확대 신설한다.

시는 12일 공보육 시설을 늘리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신축 공동주택 분야 우미린에듀시티 1곳, 두진하트리움 1곳, 기존 공동주택 분야 힐스테이트 1곳, 민간 장기임차 분야 멜리오어린이집 1곳 등 모두 4곳이다. 선정된 국공립 어린이집은 리모델링을 거쳐 2020년 3월 정식 개원한다.

시는 이들 유치원에 리모델링비 1억 1000만원, 기자재비 1000만원 등 총 1억 2000만원 한도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민간 전환 대상에는 근저당 비용 1억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애초 국공립어린이집 선정 대상은 8곳이었다.

하지만 신청이 미달한 데다, 국공립어린이집에 법인과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하는 공공 보육 대상 어린이집으로 확충 대상이 바뀜에 따라 4곳 지정에 그쳤다고 시는 설명했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2020년에도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분야별로 공모 정부의 공공 보육 이용률 40% 달성 계획에 발맞춰 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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