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 온천·짚라인 체험 등 담겨

▲ 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의 제작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방송 한 장면.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충주시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통해 전국에 지역 관광명소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의 제작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촬영은 지난 1~2일 이틀간 충주에서 진행됐다. 친숙한 모습의 김승현 씨 가족이 1박 2일 충주 여행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날 촬영분은 13일과 20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세대의 스타 살림남의 리얼 살림기를 담았다. 배우 김승현 가족이 출연해 인기다.

이번 회차에는 충주 지역의 수안보 온천, 노은문성 휴양림 짚라인, 금가 쌀겨 효소 테라피 체험 등 여러 관광지를 홍보해 남녀노소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충주의 이미지를 담고자 기획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김승현 가족이 김장철을 맞아 다 함께 배추를 뽑고, 수안보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또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짚라인을 타고, 쌀겨 자연발효열로 독특한 찜질을 경험하면서 온 가족이 힐링하는 장면을 그려 충주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파급력 있는 예능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충주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 지원을 하게 됐다”며 “전국의 시청자들이 살림남 프로그램을 통해 충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시를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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