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예산 덕산고 학생들 봉사활동… 연탄 350장 소외계층 가정까지 배달

▲ 예산군 덕산고 학생들이 지난 9일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고석찬 명예기자

예산군 덕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덕산고 학생 15명은 예산읍의 이모(여·70) 씨 가구에 연탄 성금을 기탁하고 연탄 350장을 집 안까지 배달했다.

덕산고는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월동 지원사업을 통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으로 관내 기초수급자, 장애인, 소외계층 등에게 매년 가구당 연탄 35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 공로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통해 교육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덕산고 인솔교사 홍승희 씨는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우리들의 작은 정성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온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석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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