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문화원장 이·취임식이 11일 서산문화원 3층 공연장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준호 이임원장에게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의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준호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원장직을 수행해오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무탈하게 소기의 성과를 올릴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임 편세환 원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2년간 서산문화원을 잘 이끌어주신 전임 이준호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업적을 이어받아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중심의 문화사업과 감성을 다스리는 인문학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나아가 직원과 임원 등 모든 문화가족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한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편세환 원장은 공무원을 정년퇴임하고, 국사편찬위원회사료조사위원과 대한노인회서산시지회 부회장, 서산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