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충남아기수당’을 ‘행복키움수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 연령도 이달부터 만 24개월 미만 아기로 확대했다. 또한 내년 11월부터는 만 36개월 미만 아기로 확대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에 따라 기존에 수당을 받다가 12개월이 지나면서 수당 지급이 중단됐던 2017년 12월~2018년 10월생 아동 중 군에 아기와 보호자 모두가 계속 거주하고 있는 경우 추가로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다만 만 24개월 미만 아기가 있는 가구 중 아직 수당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타 시·군에서 종전 충남아기수당을 지급받다가 연령초과로 중지된 후 군으로 전입한 경우는 이달까지 아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야 한다.

 수당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정부24 ‘행복출산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내문자 및 안내문 발송 등 모든 대상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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