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생활불편 민원처리사업 호응
마을안길 보수·배수로정비 등… 253건

▲ 2019년 시행된 소규모 주민불편사업 공사 전 후 모습.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가 사소하지만 개선 시 시민안전을 도모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소규모 생활불편 민원 처리사업을 적극·발굴 처리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규모 생활불편 민원 처리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농로 및 마을안길 보수, 배수로정비, 사고위험지역 보수 및 긴급복구 작업 등 500만원 이내에서 즉시 처리 할 수 있는 소규모 생활불편 및 주민숙원사업이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소규모 생활불편 민원 처리사업 예산을 2018년 5억5000만원에서 2019년 12억원으로 대폭 확대·편성했으며 2019년 추진 중인 소규모 생활불편민원 처리사업은 253건으로, 분야별로는 마을안길보수 136건, 배수로정비 97건, 기타사업(교량 및 교차로 가각정비, 농로 대기차로 설치 등) 20건이다.

농로 확장 공사를 실시한 부석면 주민들은 "농로가 협소해 대형 농기계 교차가 어렵고, 교량 회전 시 가각이 없어 엄청 불편했으나, 즉시 해결해 줘서 농 작업 등이 아주 편리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현교 민원봉사과장은 "작은 불만이 쌓여 큰 불만으로 이어지듯이, 소소하고 작은 불편사항일지라도 적극 해결해 나감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생활불편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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