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안정적인 수능시험을 위해 시험 당일 관공서와 국영 기업체, 금융기관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자가용 이용 자제를 요청했다.
또 수능이 치러지는 태안고등학교 일대에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40분까지 태안군, 경찰, 모범운전자 연합회 등 30여 명으로 편성된 ‘교통소통대책반’을 운영해 시험장 주변 교통 지도, 수험생 무료 수송 등 수험생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험 당일 듣기평가 시간대인 제3교시 영어영역 시간(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에는 △시험장 인근 공사 일시 중단 △시험장 인근 마을방송 자제 △자동차 경적 금지와 서행 운전 등 시험장 주변 소음통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태안고등학교 정문에서는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새마을태안군지회, 태안교육지원청이 수험생에게 다과와 손난로를 지원하며 가세로 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수험생과 지원 단체를 격려할 예정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