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호서중학교(교장 김정배)는 지난달 26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충남 응급처치 경연 대회 ‘대상’ 수상 결과를 11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남대회부터 2017 충남대회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 2018 충남대회 대상(소방청장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전체 1위의 영예를 안았고, 이로써 이달 23일 진행되는 전국 중·고등학생 심폐소생술대회에 충남을 대표해 4년 연속 출전하게 된다.

호서중학교는 2학년으로 구성된 박영주, 장연우, 정수연, 표승연 학생들의 최우수상, 3학년 박한나, 윤현영, 정은서, 조소희 팀이 대상(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의 쾌거는 평소 쉬는 시간을 활용하고 또 하교 후에도 학교에 남아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학생들의 열정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이진경 지도교사의 지도력과 노력이 함께 이루어 낸 뜻깊은 결과다.

이진경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대회 준비 및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처치과정 수련을 통해 자발적으로 깨우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타인과 소통할 줄 아는 미래의 인재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