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오른쪽)이 농업대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11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가축전염병 방역으로 인해 실내 기념식 위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립합창단과 아산사랑풀물단의 공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의 공연에 이어 아산시 농업대상 시상식과 감사패 수여, 축사,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로 치러졌다.

제27회 아산시 농업대상자로는 수도작 부문에 둔포면 김영기·박상미, 친환경 부문에 도고면 오진영, 과수 부문에 염철형·기은경, 축산 부문에 최윤호·김진영, 단체 부문에 아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무대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혜순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농업, 농촌의 정체성 확립과 농업인의 권익과 자긍심을 갖자"며, "더욱 풍요롭고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농업인의 생일에 우리 농업의 미래를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WTO 개도국 지위 포기하기로 함에 농정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도농복합 도시 아산에서 농업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기초산업으로 아산시 농업과 농업인을 발전시키고 행복하게 하는 일은 민선7기 아산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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