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1일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무 900개, 배추 1700포기를 수확해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무, 배추는 농업의 다원적·공익적 기능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지난 3월 말 시민들에게 분양했던 공영도시농업농장의 자투리땅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재배한 것이다.

시는 지난 4월과 10월에도 감자 150박스(1500㎏)와 고구마 20박스(200㎏)를 각각 기부한 바 있다.

인석노 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도시농업으로 사라져가는 공동체문화를 복원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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