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는 '2030 세계 천연물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4대 추진전략 35개 중점이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11월 도에 따르면 먼저 추진전략인 △전주기 산업화 기반시설 완성을 위해 천연물 제제개발 시생산시설 구축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천연물 신소재개발지원센터 구축 등 천연물산업 종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천연물 신소재 연구개발, 국내 천연물 소재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천연물 소재개발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기능성 식물 세포주 개발 및 산업화 지원, 천연물 거래 플랫폼 구축, 천연물 벤처창업기업 육성 사업 등 천연물 브랜드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GAP인증 약용작물 생산단지 조성, 천연물 빅데이터 허브센터 구축 운영 등 천연물산업 관련 기관 및 연구소를 충북 도내 유치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나고야의정서 발효(2014.10.12.)로 세계적으로 천연물 생물자원 확보 및 공유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천연물 원료생산을 통한 수입대체 및 기업 경쟁력 확보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했다.

 도는 워크샵 등을 통한 산·학·연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점이행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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