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 소방본부는 11일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시범운영을 앞두고 119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충청권 119의료지도의사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달부터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업무범위가 충청권에서 시범적으로 확대 운영되는데 따른 것으로 홍성엽 응급의학 전문의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시범 확대 운영되는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지 범위는 119의료지도의사의 지시에 따라 구급차 안에서 분만할 경우 탯줄 끊기, 중증외상환자 이송 시 진통제 사용, 심정지 환자에게 12심전도 이용 등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의료지도의사 특별교육을 통해 병원전 단계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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