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국 철도시장 개척 등 약속
교류 정례화 등 실무 교류도
“세계철도 발전 이바지할 것”

▲ 한국철도(코레일)는 11일 서울사옥에서 중국국가철로집단유한공사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11일 서울사옥에서 중국국가철로집단유한공사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라시아 철도화물운송 협력과 경쟁력 강화 △철도발전을 위한 인적·기술적 교류와 공동 연구 △제3국 철도시장 개척 등을 약속했다.

또 한국철도는 중국철도와 교류 정례화, 국제기구 활동협력, 교육과정 운영 등 실무적인 교류방안에도 뜻을 모았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세계 최대의 중국 고속철도 인프라가 한국과 세계철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국의 규모와 한국의 운영기술이 협력해 제3국 철도시장 진출에도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중국철도단은 지난 10일 방한해 부산역 항만물류시설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방문, KTX를 시승하는 등 철도물류환적시설과 고속철도운영시스템을 시찰하며 상호 협력을 논의 한 바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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