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아시아물위원회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공동주최로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이해당사자 총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범정부 협업 촉진이라는 정부혁신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인 '제2차 아시아 국제물주간'의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참여 기관별 역할 등을 논의한다.

주요 행사 일정은 △아시아 물 현안 △물관리사업 포럼 △아시아에서 세계로 선언문 등이다.

총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내년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도출될 전망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아시아 최대의 물 관련 국제협의체로 자리 잡은 아시아물위원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아시아 전역은 물론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지역의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공사가 주도해 2016년에 발족,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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