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1억8천만원 이내 5년 지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특허청은 지식재산교육에 관심을 가진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제9차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운영지원 사업'은 대학(원)에 지식재산교육 인프라 구축, 체계적 지식재산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2년도 시작한 이후 매년 신규대학을 선정·지원해왔다.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될 땐 각 대학은 연간 1억 8000만원 이내로 5년간 지원받게 된다.

대학은 지식재산 전담교수를 1명 이상 채용해 2020년 1학기부터 대학·대학원에서 지식재산 정규교과목을 각각 2강좌 이상, 연간 총 6강좌 이상 개설·운영하게 된다.

선정위원회에서는 최종 선정 대학 결과를 내달 둘째 주쯤 발표할 예정이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낼 대학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식재산교육에 열의를 가진 대학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도대학 모집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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