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막바지, 영동의 ‘도마령’(刀馬岺)도 가을로 물들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840m 높이의 도마령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외딴 고갯길이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붙여졌으며 전국적으로도 알려진 관광명소다. 매년 이맘때면 춤추듯이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24굽이를 따라 진하게 물든 단풍이 맑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만추(晩秋)'의 절경을 뽐낸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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