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의 여러 단체에서 생거진천쌀로 만든 가래떡을 이용해 우리농산물 소비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군쌀전업농연합회는 제24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이해 지난 8일 군청을 찾아 생거진천쌀로 만든 가래떡을 전달했다.

윤태경 쌀전업농연합회 회장은 “농업의 근간인 쌀 수확을 마무리하고 올해 추수한 생거진천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쌀시장 개방과 쌀소비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생거진천쌀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진천군4-H연합회는 11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교직원 500여명에게 친환경 천년초로 만든 가래떡 전달식을 가졌다. 4-H연합회는 직접 재배한 천년초와 생거진천 친환경 쌀로 만든 가래떡을 이용해 4-H의 이념을 홍보하고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

김지혜 4-H연합회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이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생거진천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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