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는 11일 감곡면 영산리에서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 40여 명과 북한이탈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지난 주말부터 진행되었다. 된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친환경 배추로 김장 1,000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음성 대한적십자 봉사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친환경 배추 1000포기이며, 이 김치는 북한이탈주민 가구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혜숙 회장은 "오늘 행사가 북한이탈주민들이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서로 소통·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곡면 이장과 5개 기관사회단체장 및 사업체는 북한이탈주민 및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재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적십자사봉사회에 전달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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