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삼수초등학교(이하 삼수초)는 지난 9일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성균관여성유도회에서 주최한 ‘제7회 전국 차·예절경연대회’에 참가해 개인 및 단체전 전부문에서 우승했다.

삼수초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인간의 근본인 충과 효 정신의 인성을 함양하고, 전통문화의 의미와 올바른 예절 실천 방법을 전수하며,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삼수초 학생들은 올바른 인사와 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배례부문과 차내기 방법을 겨루는 다례부문에 참가해 전국초등단체 배례부와 다례부에서 모두 대장원(1위)을 차지했다. 또한 전국 초등 개인부문에서도 삼수초 학생들은 차분하게 실력을 보이며 배례부에서 장원(김예원·5년)과 차상(주예승·5년, 정지우·5년)을 수상했고, 다례부에서도 장원(정지우·5년)과 차상(임소원·6년, 김예원·5년)및 차하(주예승·5년)의 자리에 올랐다

최명옥 교장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조상들의 문화와 예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체득함으로써, 우리문화의 가치를 아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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