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 활용해 관광자원화

▲ 백마강변 물억새 풍경. 부여군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을 가로지르는 백마강변에 가을을 맞아 물억새가 흐드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2016년부터 부여읍 군수리~중정리 금강둔치 일원에 백마강변의 기존 물억새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하천경관을 개선하고, 공원 이용률 증가를 통해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물억새 생태공원 조성에 착수했다.

군은 2018년 물억새 공원을 체험공간으로 활용, 휴게시설 등을 보완하여 지역문화재와 연계한 수변 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를 위해 물억새 식재 5만평, 전망데크 설치, 야생화 단지 조성 3만평, 산책로 5㎞, 0.8㎞의 데크길 조성 등을 갖추는 내용의 금강 군수지구 물억새 생태공원 활성화방안을 수립했다.

그리고 물억새 생태공원 경관보완을 위해 금강 군수지구의 교란식물 제거와 산책로 정비, 전망데크 설치를 마치고 지난 8월 말 경관보완 사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백마강변 자연생태를 활용해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물억새 생태공원을 조성했다"며 "행락철을 맞아 백마강변에 가득 핀 물억새도 보시고 부소산성 등 부여의 가을 풍광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