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수철리에 주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용굴천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례원 지역 주민의 건의에 의해 군비 3억원을 투입 예산읍 수철길 294-22 일원에 총연장 670m 구간 임야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에 착공해 11월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 내용은 총연장 670m, 너비 2m의 산책로를 비롯해 돌탑 2개소, 평의자 5개소 등이다.

 군은 설계부터 원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나무데크 설치가 불가피한 일부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에 친환경 야자매트를 깔아 주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용굴천 산책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신례원 지역 정주환경개선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친화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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