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및 생활 편의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먼저 김장철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배추, 무, 고춧가루, 젓갈류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현장 방문을 통해 원료 및 보관 관리 상태, 식품에 사용 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세척실, 제조 가공실 등 청결 상태,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산으로 변조(포장갈이)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하고 시민의 건강에 위해를 입힐 수 있는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적법조치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 20일까지를 김장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일반 음식물쓰레기와 별도 처리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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