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6일 서대전네거리역 지하 1층 댄스연습장 두더지홀에서 ‘제9회 전국 댄스 배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2019~2021 대전방문의 해에 열리는 이번 대회를 여행객 유치와 관람 흥행을 위해 예년보다 우승상금을 증액하고 공연 무대를 별도로 조성한다.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현장 즉석 댄스 배틀을 진행해 참가자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스트리트 댄스 전문가인 심사위원들의 특별공연도 갖는다.

대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대2 배틀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른 후 오후 4시부터 결선을 진행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 시상한다.

댄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철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전국 젊은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견주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전 방문의 해 대전시와 시민의 행복을 실어 나르는 대전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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