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가 최근 LG계열사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귀농귀촌교육 ‘그린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조경수 전정 실습을 하고 있는 LG화학 퇴직(예정)자들의 모습. 연암대 제공.
연암대학교가 최근 LG계열사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귀농귀촌교육 ‘그린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조경수 전정 실습을 하고 있는 LG화학 퇴직(예정)자들의 모습. 연암대 제공.

연암대학교가 최근 LG계열사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귀농귀촌교육 ‘그린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린라이프 프로그램’은 LG계열사의 퇴직(예정)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통한 귀농·귀촌 생활의 기본적인 이해와 더불어 조경수 전정관리·분재만들기·쌈채소 수확 등 귀농생활의 맛보기를 체험해보는 단기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6일 LG화학(대산) 퇴직(예정) 임직원 1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귀농귀촌 맛보기 체험을 통해 귀농의 매력에 대해 알게 됐다. 퇴직 후에 3주간 진행되는 4050세대를 위한 전직창업농 창업 준비 과정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에 꼭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암대가 2017년부터 매년 운영한 ‘그린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 52명, 2018년 27명의 LG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 LG화학(오창) 임직원 24명, 6월 LG화학(여수) 임직원 22명, 6월 LG유플러스 임직원 18명, 11월 LG화학(대산) 임직원 11명이 참여하는 등 총 75명이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LG계열사 내 퇴직(예정) 임직원 대상 귀농·귀촌 교육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평생교육원 이춘근 원장은 “향후에도 LG계열사 퇴직(예정) 임직원의 눈높이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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