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형 인체모형 구급함…지도교수상도픽토그램·LED 활용 노약자 편의 제공

▲ '2019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서랍형 인체모형 구급함'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왼쪽부터) 김혜은, 최홍일, 유가희 학생이 윤흥순 교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 2019 대학창의발명대회 국무총리상 수상작 '서랍형 인체모형 구급함'. 목원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목원대는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019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3개 대학에서 총 5087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목원대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 김혜은, 유가희, 최홍일 학생의 '서랍형 인체모형 구급함'이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산업디자인학과 윤흥순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인체 모형의 이미지와 장기 모형의 픽토그램으로 구급함을 구분했다.

또 각 서랍별로 용도에 맞는 의약품 등을 구비하도록 구성하고 LED 조명과 돋보기를 상단 서랍에 설치해 노약자 등이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윤흥순 교수는 "교과목 수업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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