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대전시 공무원노동조합
대전역 무료급식…꾸준한 나눔

▲ 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10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 제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제6대 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대전공노조)는 10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6대 대전공노조 출범을 맞아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성용 제6대 대전공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조합원, 가족 등 40여명이 시 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어려운 이웃 350여명에게 닭계장과 떡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대전공노조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9월도 대전역 동광장에서 소외계층 350여명에게 전복삼계탕과 떡 등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역 복지시설 4곳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외계층 대상 무료급식소 운영을 비롯해 일반 후원이 없는 소규모 공동시설인 여성자활센터, 미혼모시설, 청소년쉼터 등을 대상으로 백미 등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재활할 수 있도록 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김성용 6대 대전공노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동행하는 노동조합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6대 대전공노조는 지난 10월 출범과 함께 ‘행동하는 노동조합, 그 무엇 보다 조합원’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6대 대전공노조는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의 역할뿐만 아니라 사회 공공성 강화에도 공무원 노동조합원인 동시에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의 역할 수행으로 시민과 함께 동행 하겠다는 출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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