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지난 8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 유엔해비타트 본부에서 메이무나 모우드 셔리프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을 만나 '대전시-유엔해비타트 공적 개발원조(ODA)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지난 8일 허태정 시장이 케냐 수도 나이로비 유엔해비타트 본부에서 메이무나 모우드 셔리프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을 만나 ‘대전시-유엔해비타트 공적 개발원조(ODA)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허 시장은 지난 7일부터 ‘2019 세계지방연합(UCLG) 총회’ 참석과 차기대회 유치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방문길에 오른 상태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총회 참석 전 허 시장의 첫 공식일정이다.

 이번 체결로 시는 대전형 개발원조(ODA)-셉티드(CPTED) 사업 개발 확대를 위해 △대전청년코디네이터 선발·파견 등을, 유엔해비타트는 △개발원조(ODA)사업 경험 및 전문지식 공유 △코디네이터 현지 모델개발 역량 강화 △현지 주민 수요 조사지원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첫 대전형 개발원조 사업이 유엔해비타트가 구현하는 ‘모두를 위한 도시’ 실현과 저개발국과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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