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다문화 친화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해 다문화 정책학교 운영과 교사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8~9일 대전 라도무스 아트센터와 경기도 안산 일대에서 '2019년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교원 및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대전지역은 다문화 정책학교 △유치원 8원 △초·중·고 14교 △한국어학급 8교 등과 연구학교 △유치원 1원 △초등 3교 △중등 1교가 운영되고 있다.

또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전대, 배재대에 동·서부다문화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켜 다문화교육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전문교원 워크숍과 일반교원 현장연수로 구성했다. 다문화교육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나아갈 방향을 고민했다.

시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속적으로 다문화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안산 지역의 현장 연수에서는 안산 다문화특구를 방문해 다문화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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