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농협 충북본부는 8일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열린 금요장터에서 우리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농협 충북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8일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열린 금요장터에서 우리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농협 임직원과 축산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공익기관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종 농협 충북본부장과 축협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들과 안호 충청북도 축산과장, 민병윤 충북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등이 참석해 장터를 찾아온 500여명의 시민들에게 시식행사를 열고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돼지고기를 판매했다.

 또 청주시 6개 복지시설에 250㎏ 약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돼 도매가격이 ASF 발생 이전과 비교해 20% 이상 급락함에 따라 실의와 좌절에 빠진 양돈농가에 용기를 북돋아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우리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종 본부장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 과정을 거쳐 안전한 고기만 시중에 공급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돼지고기 소비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