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및 조별과제 활동으로 올바른 인성함양 및 진로개발 능력 향상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8일 초중고 학생 4-H회원을 대상으로 도시문화체험 및 진로탐방 교육을 개최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국 4-H본부 및 서울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4-H회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한 주도적인 학습 능력 배양 및 도전정신을 키우고 진로설계에 도움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1일차에는 △센터 영농과학시설 견학 △추사고택 견학 △4-H와 현장학습 이해, 2일차 △서울 현장체험학습 △문화공연 관람, △3일차 소감문작성 발표 및 조별 토론과 소통 등이 진행됐다.

2일차 서울 현장체험학습은 초중고 학생이 한 조로 지하철과 버스 등 교통수단을 이용해 고려대, 성균관대 학생들과 외국인에게 4-H에 대해 설명하기 등 과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단체 활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인사동과 서대문형무소 역사박물관 견학은 전통문화와 역사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의 문화공연 관람은 학생 4-H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다현(예산여중 2년) 학생은 “도시문화체험에 참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의 진로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5명씩 조를 이뤄 체험계획을 직접 수립하면서 학생들의 기획력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미래 농촌의 주인공인 학생 4-H회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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