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농촌 일손 부족 등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촌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자 및 독거가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복지로써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 운영에 따른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은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개소당 5000만원을 지원해 리모델링을 통한 공동급식 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 8일 신양면 황계리에 공동급식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주방시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관련 기자재를 지원함으로써 농촌마을 주민들이 하나로 단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앞으로 군은 매년 1개 마을에 50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황계리 공동급식시설 지원사업으로 농작업을 하고 지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공동급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더 느끼게 됐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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