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이원면 포지1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운영한다.

 군은 지난 8일 이원면 포지1리 게이트볼장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충남광역치매센터장, 이원면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마을 구성원인 주민들과 주요 기관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운영 △치매인식도조사 △치매예방교육 △치매조기검진 △실종예방관리 △가족교실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실시한다.

 가 군수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더불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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