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학성초등학교에서는 지난 7~8일 이틀에 걸쳐 꿈·사랑·행복 텃밭 식생활 교육의 하나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식생활네트워크의 텃밭 식생활 교육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전교생이 함께 김장을 담아 나누는 행사로 기획됐다

정성껏 모종을 심고 가꾸어 속이 꽉 찬 배추를 수확해 소금물에 절이고, 깨끗이 씻어 양념을 바르는 동안 가마솥에서 맛있게 삶아지고 있는 수육은 전교생의 입맛을 돋궜다.

맛있게 담은 김장김치는 1년 동안 학교 숲을 가꾸는데 도움을 주신 시니어·급식도우미 분들께 감사장과 함께 선물해 드렸다.

김아름 학생(4년)은 “저희들이 직접 심은 배추가 이렇게 잘 자라 맛있는 김치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니 정말 신기하고 뿌듯해요. 그리고 우리가 마든 김치를 마을 할머니들께 드려서 더욱 행복해요”라며 소감을 표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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