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보은군 공공장소 곳곳에 디자인 그림을 손수 그려 전경이 확연히 달라졌다.

이들 학생은 보은읍 이평대교 인근 보청천 하상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사과나무와 구름, 파란 가을 하늘을 그려 주변 은행나무 및 노란 국화와 조화를 이루고, 삼승면 달산1리 마을회관 앞 광장 벽면에는 각양각색의 꽃을 그려 마을경관을 환하게 바꾸었다.

이번, 공공미술 및 컬러아트 프로젝트는 보은군과 충청대학교 간 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제로서, 자연마을과 어울리는 고유 컬러와 패턴을 찾아 디자인해 적용하는 것으로 우리 군만의 특색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주민 및 외부인에 친근감 있는 장소로 만들고자 추진한 것이다.

완성도 있는 작품 구현을 위해 학생들은 수차례 사전 현장 답사를 진행했으며,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어 좋은 기회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