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1일부터 대전신용보증재단, KEB하나은행을 통해 15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침체와 상가 임대료 인상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구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마련은 대전 5개 자치구 중 최초다.

구는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낮은 금리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특례보증 지원 △연 1.1%의 신용보증 수수료 2년분 지원 등 소상공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1억원 규모 자금 할당 △나들가게, 착한가격업소에 보증심사 기준 완화 등을 통한 소상공인 특별 지원책도 마련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재정 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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