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지난 8일까지 3일 동안 고마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운영자와 종사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도남부노인보호기관의 전문강사가 노인인권의 이해, 노인인권 감수성, 사례로 보는 노인인권 침해 예방 및 대응법등 사례 중심으로 노인인권 전반에 걸쳐 교육했다.

노인인권교육은 노인 관련시설을 설치·운영하거나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들이 반드시 이수해야 되는 교육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국가인권위원회 및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이수 할 수 있다.

교육에 참가한 종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어르신들을 모시면서 무심코 지나친 부분을 되돌아보며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존중의 방법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운영자와 종사자들이 일선 현장에서 어르신들 돌봄에 대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자질향상과 전문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은 물론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에 이어 다음달 9일~12일까지 노인관련 시설의 투명한 회계 운영을 위해 재무회계규칙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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