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진료로 출발… 반세기 동안 우리 곁 지킨 대전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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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진료로 출발… 반세기 동안 우리 곁 지킨 대전성모병원
  • 김일순 기자
  • 승인 2019년 11월 07일 20시 02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08일 금요일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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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50주년 기념미사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7일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기념미사를 거행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7일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기념미사를 거행했다.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주례로 거행된 이날 기념미사에는 제3대 윤영균 대전성모병원장을 비롯한 역대 병원장 및 의무원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유흥식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한국전쟁의 상흔으로 절망에 빠져 있던 이웃들에게 의료를 통해 희망을 주고자 자선진료를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우리 곁을 지켜온 대전성모병원의 개원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1956년 대전교구 초대 교구장이었던 원 아드리아노 주교에 의해 건립된 자선진료소 희망의원은 1969년 대전에서 처음으로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총 4개의 진료과, 46병상의 병원급 규모를 갖춘 '대전성모병원'으로 재탄생했다.

이후 1975년 가톨릭대 의학부 제11부속병원으로의 인가를 거쳐 1996년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으로 개칭, 50년이 지난 현재 34개 진료과, 12개 특성화센터, 666병상에 교직원 1400여명 규모로 성장했다.

김용남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장은 "앞으로 우리 병원은 새로운 100년을 위한 도약을 시작할 것이며, 교직원 모두는 주인의식을 갖고 화합해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진정한 '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