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배수지 청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저장해 고지대의 각 가정이나 사업장 등 수용가로 직접 공급하는 시설물이다.

이번 하반기 배수지 청소는 지역 전문 업체에 위탁해 관저배수지 등 총 36개소 배수지를 대상으로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배수지 청소는 고압세척기와 소독제를 이용하여 물탱크 내부의 물때와 바닥 침전물을 제거하고 미생물 번식 방지를 위한 세정과 소독 등을 실시한다.

또 노후시설 개량, 밸브작동여부 점검 및 자물쇠 장치 점검 등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정무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배수지 청소를 통해 시설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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