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청 기획감사관과 심천면사무소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로 농촌의 시름을 덜어줬다. 7일 17명의 직원들은 고령과 농작업 중 부상으로 인해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천면 길현리 박모(81) 씨 농가를 찾았다. 참여 직원들은 약 1500㎡ 깨밭에서 작업 내내 연신 이마에 땀을 훔쳐내며, 농업용 비닐수거 작업 등을 지원했다. 미력하나마 농촌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며, 농가를 돕는 일손을 분주히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