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금산임도 2.5㎞ 구간에 대해 충청북도로부터 테마임도로 지정받아 임도시설로서의 우수성과 다양한 잠재적 활용가치를 인정받았다. 테마임도는 산림경영·관리를 위한 임도 본래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정(靜)개념의 산림 휴양형과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산악승마, 패러글라이딩 등을 즐기는 동(動)개념의 산림 레포츠형으로 구분된다. 옥천 금산임도는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임도로 장령산 등산로, 치유의 숲길 등과 연계가 가능하고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단풍나무 숲길로 산림욕과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활동 등이 가능한 임도로 산림휴양형 테마임도로 지정받았다. 이번 테마임도 지정으로 옥천군은 임도 구조개량사업 등을 활용해 매년 다양한 주변경관 사업과 함께 테마별로 보고,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산림휴양문화 공간으로 금산임도 2.5㎞ 구간을 특색 있게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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