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 도안면 통미마을이 7일 농협중앙회본관 대강당에서 증평농협의 추천을 거쳐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농촌들가꾸기’분야 금상(시상금 30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농촌들녘 가꾸기’는 사계절 아름다운 푸른 들녘을 위해 깨끗한 농업생산환경을 유지하고 동계·경관작물을 식재해 지역축제·문화와 연계한 고부가치를 창출한 농촌마을을 선발해 시상하는 분야이다.

연기찬 통미마을 대표는 “우리마을은 오래전부터 각종 행사시 주민들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솔선수범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실천하고 있었으며, 처음 개최하는 대회라 준비함에 있어 다소 막막했었는데 군과 농협·마을주민들이 합심해 노력하다보니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들녘 가꾸기에 매진해 증평군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모범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농협 김규호 조합장은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101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입상도 아닌 금상을 수상한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예선부터 치열한 본선에 이르기까지 군과 농협, 마을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자랑스럽고 훌륭한 결과”라고 전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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