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보건소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접수하는 등록상담실을 건강100세지원센터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사전 연명의료중단에 대해 결정하는 문서로, 그동안 보건소에서만 작성 가능했다.

구 보건소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건강100세지원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담사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1일부터 진잠센터, 노은센터, 원신흥센터, 전민센터, 구즉센터 총 5개 건강100세지원센터에서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할 수 있다.

신현정 구 보건소장은 “등록상담실 확대 운영을 통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 직원들의 상담사 교육을 통해 편리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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