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새마을회(회장 장상규)는 7일 누리장터 주차장에서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회장 진기화), 충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현숙), 직·공장새마을운동충주시협의회(회장 김원중) 등 회원 200여명과 후원업체 관계자 100여명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은 지난 1일 회원 60여명이 수안보면 수회리 배추밭에서 13t(6000 포기)의 배추를 수확해 절임 및 3.6t의 양념을 만들어 양념 소를 넣고 포장해 주변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우가정, 차상위가정 등 소외계층 1200여 세대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

김장담그기를 위해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와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 선도시장 사업단에서 장소제공과 천막 및 테이블 설치에 도움을 줬다.

올해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주시 청년경제포럼, 유한킴벌리충주공장, 국원주류, 서울더블유치과병원, 칠금신용협동조합, ㈜국원이엔지(대표 홍명식)의 후원과 봉사로 진행됐다.

또한 충주시새마을회와 한국교통대학교 상생협력단(단장 정주용)은 지난달 30일 협약식을 맺고 상생협력단의 후원과 함께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김장담그기에 참여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체험 기회 제공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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