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모든 역 승강장·객차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지하철 모든 역 승강장과 객차에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 대전시는 지하철 이용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27억원(국비11억·시비16억)을 들여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도시철도 1호선 22개 전 지하역사에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기 22대, 공기청정기 236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지하역사에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기는 10개역에 설치 완료했고, 나머지 12개역은 내년 3월까지 설치가 마무리 된다. 지하철 전동차내 공기청정기(초미세먼지필터)는 2020년까지 전동차 전체 객실(168대)마다 모두 설치된다.

박제화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지하철은 시민들의 단순한 대중교통수단이 아닌 일상 생활공간인 만큼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통해서 청정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