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선문대학교가 '2019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은상, 동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전시센터(Messe Nuremberg)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71번째를 맞는 세계적인 발명전시회로 주최측은 올해 40개국 8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으로 창업진흥원의 우수 창업 제품이 대거 출품됐는데 그 가운데 선문대 창업동아리 '드론 마스터'팀의 ‘직렬 트윈 추진 유니트가 장착된 드론’이 해외참가국 중 유일하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

이번 대회에 참가한 창업동아리 팀은 전원 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학생들로 '드론 마스터'(지도교수 이동구)팀은 황윤제(대표), 문도윤, 방민혁, 윤찬웅, 이용관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상에 이어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Dron Auto Pilot'팀(지도교수 이경순)은 '가변 트윈 추진 유니트가 장착된 드론'으로 은상, 'WIG'팀(지도교수 이지연)은 '이륙 수면 저항 감소 수단을 구비한 위그선'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심연수 창업교육센터장은 "선문대는 창의적 수업 아이템 선발 창업동아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오늘의 성과는 꾸준한 지원의 당연한 결과로 더 많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빛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