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서 정당 당직자 20여명과 봉사
소외계층 10가구 연탄 3000장 전달

▲ 대전선관위 1390공명선거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이날 지역 여야 정당과 함께 대전 대동에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지역 여야 정당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내년 21대 총선에 대한 아름다운 선거를 다짐했다.

대전선관위 1390공명선거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이날 지역 여야 정당과 함께 대전 대동에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1년에 구성된 봉사단은 대전선관위 직원들이 매달 기부 형식으로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 가장 후원, 소아암 환우 돕기, 저소득층·독거노인 연탄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는 지역 정당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 정당 당직자 20여명과 함께 동구 관내 소외계층 10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 참여자들은 차량은 물론 손수레조차 다니기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줄지어 서서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희정 봉사단장은 “선관위와 각 정당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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