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지역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 인원은 1만 6888명으로 전년대비 1793명 감소했다.

응시자들은 오는 13일 시험장학교에서 예비소집을 통해 수험생 유의사항 등 교육에 참석해야한다.

대전시교육청은 6일 올해 수능을 위한 35개 시험장학교의 628개 시험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기상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험 당일 교통소통 원활화,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시험장 안전 경비, 지진·강풍·한파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했다.

오는 13일 예비소집 교육에서는 수험생 유의사항 및 반입금지물품, 휴대가능물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응시하게 될 시험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비소집 참석자는 수능 당일 1교시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하면 된다.

올 수능은 통신기능 등이 포함된 시계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진행할 전망이다. 모든 종류의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도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으로 소지만으로도 부정행위에 해당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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