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달 17일까지 집중 수거기간
기동반 편성 … 수거용기 담아 배출해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김장 후 발생하는 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인 이달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중점 수거 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김장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대행업체 전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 수집·운반 체계를 확립하고 동시에 긴급 수거 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가정에서는 김장 쓰레기 배출 시 5~10㎝의 크기로 잘게 잘라서 수거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또 용량이 초과할 경우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비닐 봉투에 담아 수거용기와 함께 내놓으면 된다. 단 흙이나 이물질 등이 혼합된 경우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김장 재료 적정량 구입 등으로 김장 쓰레기 발생이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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