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은 5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 제1회 피닉스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는 홍나단(빅데이터공학과 3학년), 윤준영(빅데이터공학과 1학년), 김유나(한국문화콘텐츠학과 3학년) 학생이 한팀을 이룬 'DAWN팀'의 '동영상 비속어 필터링 서비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상 수상자를 포함해 모두 24개 팀이 신청, 1차 온라인 동영상 평가를 통해 16개 팀이 가려진 후, 2차 오프라인 발표평가에서 6개팀으로 좁혀졌고, 최종 6개 팀이 결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업아이템이 구체적이며 현실적이고 시장 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면서 생계형 창업이 아닌 4차혁명과 관련한 기술형 창업아이템이 주를 이루고 있어 매우 바람직한 방향을 보여주는 가운데 학생들의 창업아이템이 실제 창업을 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창업아이템들이며 기업가정신의 도전적인 모습들과 뛰어난 열정, 노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에는 '헬퍼스팀'의 중고거래 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대학마켓'이 차지했고 △GG팀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신뢰성 있는 자취방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아 제공하는 '부동산 정보 제공 서비스 플랫폼'을 △SOLA팀은 1인 가구를 위한 정보 제공 마켓 플랫폼 'SOLOLIFE'를 △Bukit팀은 골판지 교체를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고양이 스크래쳐 키트'를 △펫트와 매트팀은 반려동물과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하우스'를 창업 아이디어로 발표해 각 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