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에 따른 교육이 음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인돌봄분과 주관으로 7일 오후 2시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복지실무자,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31년 만에 획일적인 장애등급제(1~6급)가 폐지되고, 장애정도에 따라 심한 장애인,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구분된 2단계 제도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방향과 서비스 단계적 확대방안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강사의 김경란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복지지원팀장을 초빙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복지는 공급자 중심의 전달체계로 장애인의 개인별 욕구반영이 미흡했다"며 "앞으로 장애인 특성에 맞는 생애주기별, 장애유형에 맞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많은 장애인이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인돌봄분과는 군 주민지원과 장애인지원팀,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군 노인복지관, 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군 장애인부모연대, 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뿌리가깊은나무, 군 장애인복지관 종사자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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